사진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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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겨울 고등어가 맛있기는 하지만 요즘도 맛만 좋더군요.
봄에, 낚시갔다 온 남편친구가 고등어 몇 마리를 줬어요.
먹다 남은 몇 개는 냉동시켰다가 요즘에 탕으로도 끓여먹고 죽도 쒀서 먹었습니다.
(고등어추어탕)


먼저 삶은 채소들을 준비하고 된장, 조선간장, 다진마늘,고춧가루,들기름을 넣어
조물거립니다.
고등어와 들기름은 궁합이 잘 맞기때문에 넣었고 참기름도 좋습니다.


'팔팔 끓인 물'에 손질한 고등어를 통째로 넣어 국물이 뽀얗게
우러날때까지 삶습니다. 식힌 다음 가시를 바릅니다.
가시 바르기도 무지 쉬워요.
처음부터 끓는 물에 넣고 삶아야 냄새도 안 나고 맛도 더 좋습니다.

고등어를 푹 삶으면 국물이 뽀얀 사골국물처럼 됩니다.
진국이지요.

양념해 둔 채소와 가시를 발라 둔 고등어를 넣어 한 소큼 끓입니다.
식성에 따라 매운고추를넣어도 됩니다.
저는 아이때문에 고춧가루만 넣었습니다.
대파도 넣으면 좋습니다.

여름에 먹어도 맛만 좋은 고등어추어탕입니다.
국물이 진해서 별 다르게 다른 양념을 안 해도 맛이 너무 좋습니다.
모자란 간은 소금으로 합니다. 저는 조선간장과 된장만으로 간을 했습니다.
(고등어 죽)

고등어추어탕처럼 끓는 물에 고등어를 푹 익히고 가시와 살을 분리합니다.
고등어 삶은물에 쌀을 넣어 끓이다 쌀이 풀어지면(익으면) 발라 둔
고등어를 넣어 소금으로 간을 합니다.
가는 실파나 부추를 넣으면서 불을 끕니다. 실파나 부추를 넣어야 좋습니다.
냄비에 참기름을 둘러 쌀을 볶은 다음 고등어 국물을 부어서
끓여도 좋습니다. 편하신 대로...

고등어나 기타 다른 생선등을 조리할때는 뚝배기나 무쇠솥에 하면
비린내가 안 납니다.
특히 고등어죽은 반드시 질그릇이나 뚝배기등에 담아야
먹을때까지 비린내가 안 납니다.
스텐이나 기타 금속성 그릇에 담아 먹으면 식음과 동시에 비린내가 납니다.
고등어죽은 먹어 본 사람들만이 맛을 알 수 있고, 제가 입덧할때 이거 먹고
입덧을 달랬습니다.
싱싱한 생물 고등어면 더 좋고 저는 냉동 고등어로 햇습니다.
만약 고등어라는 이름만으로 비린내가 날 것이라고 속단하신다면
고등어죽이 너무너무 섭섭해 합니다.
(깻잎절임)

깻잎을 10장씩 집게로 집어 끓는물에 살짝 데쳐서 했습니다.
그냥 끓는 물속에 넣었다 곧바로 꺼냈습니다.
그대로 식힌 다음 양념해서 재웠습니다.
식으면서 색이 누렇게 변하기도 하는데 먹는 데 아무 지장이 없습니다.
양념
고춧가루, 다진마늘, 맛간장(아래 설명), 맑은액젓, 조청(물엿), 송송 썬 고추 듬뿍,
깨. 참기름
이거이 완전 밥도둑이야요.
양념과 깻잎이 어우러져 밥 반찬으로 그만입니다.
(멸치깻잎무침)

저의 친정어머니께서는 멸치 볶음보다는 멸치 무침을 많이 해 주셨어요.
왜냐면 농사일로 너무 바쁘셔서 무치는 멸치가 빨리 됐기 때문입니다.
사실 볶은 멸치보다는 무친 멸치가 더 맛있습니다.
양념
고춧가루, 간장, 조청(물엿), 참기름, 다진마늘, 깨
위 양념들을 한데 섞고 멸치, 송송 썬 고추, 깻잎을 손으로 뜯어 넣어
무치면 정말 맛있는 멸치무침이 됩니다.
고추와 깻잎은 꼭 넣으세요. 너무 맛있어요.
시장 어물전에 가면 짠 멸치와 짜지 않은 멸치를 따로 팔아요.
저는 늘 짜지 않은 멸치를 사는데 이렇게 양념해 먹으면 참 좋습니다.
멸치 상태를 봐 가면서 간장은 조절하세요.
참깨 대신 들깨가루를 넣어도 좋습니다.
제 아이와 남편은 이 멸치무침넣고 밥을 비벼 먹어요.
무치기전에 팬에 한번 바싹하게 볶으면 더 좋겠지요.
저는 그냥 무쳤습니다.
(감자채 볶음)

예전에 어떤 분께서 쪽지로, 무쇠팬을 샀는데 자꾸 눌러 붙어
사용하기가 너무 불편하다고 하셨어요.
특히 감자채 볶음은 더 심하다고 하셔서 감자볶음 올려 봅니다.
감자는 채 썰어서 물에 한번 헹구고 다시 맑은 물에 10분 이상 담가둡니다.
미리 팬을 은근한 중간불에 달궈 두는데 기름을 많이 두를 필요도 없습니다.
적당히 둘러서 물기 뺀 감자채를 은근한 불에 볶으면 됩니다.
그래도 금새 익습니다.
불조절만 잘 하면 됩니다.
빠릿빠릿했던 감자채들이 숨이 폭 죽어서 예쁘게 잘 볶아졌습니다.

볶아 진 감자채를 들쳐봐도 눌러 붙은데는 없어요.
(돼지고기 무생채볶음)


만약 무생채 먹다가 남은 것이 있으면 꼭 이렇게 해서 드셔 보세요.
돼지고기 목살을 팬에 굽다가 알맞게 자른 다음 먹다 남은 무생채 넣어서
같이 볶습니다. 간이 모자라면 간장과 고춧가루를 넣으면 됩니다.
저는 냉장고에 늘 있는 숙성된 김치다대기 양념을 조금 더 넣었습니다.
무생채에 막걸리식초를 넣기는 했지만 고기 볶음 마지막에 제가 만든 종합식초도
살짝 뿌려서 마무리 했습니다.
느끼하지도 않으면서 더욱 더 맛이 좋고 정말 혼자 먹기 아까운 돼지볶음이 됩니다.
식초와 고기는 서로 잘 어울리고 맛도 더 좋게 해 준다고 합니다.
종합식초는 여기 참조하세요.
http://www.82cook.com/zb41/zboard.php?id=kit&page=12&sn1=&divpage=5&sn=off&ss=on&sc=off&select_arrange=headnum&desc=asc&no=27202
팬 그대로 상위에 올려서 된장국에 같이 먹었습니다.
나중에는 밥까지 넣어 싹싹 다 비벼 먹었어요
이거 보니 다시 먹고 싶네요.
(우리집 된장국)


한달이면 20일은 끓이는 우리집 맑은 된장국입니다.
멸치다싯물에 채소 넣고 끓이다가 마지막에 된장 엷게 풀어 넣어
한 소큼 끓이면 됩니다. 마늘은 안 넣습니다.
된장을 엷게 풀어서 끓인 국이지만 오래 끓일수록 더 깊은맛이 나요.
그게 집된장의 장점이지요.
남편과 아이가 잘 먹어서 늘 끓이게 됩니다.
채소들과 해조류들만 바꾸면 수십가지가 넘는 맑은 된장국이 됩니다.
(보리 나박김치)- * 양파 간 거 추가합니다.

어느 모임에 음식 몇 가지 해 가면서 만들어 본 보리 나박김치입니다.
요즘에 딱 먹기 좋은거라 올려 봅니다.
김치통에 깨끗이 씻은 무는 알맞게 썰고 배추는 손으로 뚝뚝 끊어 넣고
소금, 뉴슈가를 적당히 넣어 절여 둡니다.
저는 웬만해서는 뉴슈가를 안 쓰는데 여러 사람들 먹을 거라
이번에는 뉴슈가를 넣었어요. 설탕보다는 더 좋습니다.
채소 절이는 것보다 먼저 보리쌀을 깨끗이 씻어 물을 넣고 푹 끓여 둡니다.
예를 들어 물 3리터면 보리쌀은 1컵이면 됩니다.
보리쌀을 더 넣으면 국물이 좀 더 걸죽해 지겠지요.

무와 배추가 어느정도 절여지면 편마늘, 생강가루, 고추 양파 간 거등을 넣고
살살 버무립니다.

그런 다음 식은 보리국물을 넣습니다.


고춧가루를 면보에 넣어 우려 내도 되지만 저는 예전에 만들어 둔
마른고추 간 것을 체에 풀었습니다.

마른 고춧가루를 넣은 것보다 마른고추 불려서 갈아 둔 게 훨씬 맛도 좋고
고추가루 냄새도 안 나요. 고추씨까지 같이 갈아져서 칼칼하니 좋습니다.

하룻동안 실온에 뒀더니 맛있는 나박김치가 됐습니다.
가루로 풀을 쒀서 만든 물김치는 나중에 국물과 녹말이 분리되는데
보리국물은 묽기도 일정하고, 뽀얗고 보기에도 좋습니다.
여기에 밭미나리도 넣으면 친정어머니표 물김치가 되는데 요즘은 마트에서
밭미나리 구경하기가 힘들어요.
삶은 보리는 밥에 넣어 다 먹었습니다.
이 나박김치 모임에 가져가자 마자 동이 났습니다.
맵지않게 해서 아이들 먹이면 참 좋습니다.
(머위대 들깨볶음)

굵은 머위대가 생겨서 남편 좋아하는 머위대 들깨볶음을 했습니다.
머위대를 끓는 물에 데쳐서 껍질을 벗긴 다음 밤새 찬물에 담가뒀습니다.
간간하게 양념해서 아침에 볶으려다 시간 없어서 저녁때까지 양념 한 체로
놔 뒀다 볶았더니 더욱 더 맛있었어요.
알맞게 자른 머위대에 맛간장(아래 참조), 소금, 다진마늘을 넣어 30분이상 놔 둡니다.
솥에 들기름(기타 식용유) 둘러서 양념한 머위대 볶다가 들깨 푼 거(멸치 육수에) 넣어서
마구 끓입니다.
나중에 뚜껑열고 수분이 날아갈때까지 자작하게 볶으면 됩니다.
한 솥 볶았는데 남편이 다 먹어습니다.

동생이 콩나물을 많이 줬어요. 직접 키운 콩나물이에요.
무쳐 먹고 볶아 먹고 이렇게 샐러드로 먹기도 했습니다.
뿌리가 너무 자라서 다듬었어요.
콩나물을 삶은 다음 찬물에 씻고 건져 물기를 뺍니다.
마요네즈, 깨 간 거, 소금, 설탕을 넣어 버무리면 맛있는
콩나물 샐러드가 됩니다.
설탕은 안 넣어도 되지만 살짝만 넣어주면 좋아요.
비린내도 전혀 나지않고 고소하기만 합니다.
(천연칼슘 김치)


제가 그동안 김치들 올리면서 이래저래 설명하기가 싫어서(그때는 확신이 안 서서)
빼 먹고 있었던 건데 이번에 올립니다.
사실 올해 봄부터 김치 담글때 저는 계란껍질 가루도 넣어서
김치를 담궜습니다.
계란껍질 가루를 넣으면 김치가 익을때 같이 녹으면서 우리몸에 그대로 흡수되는
천연 칼슘김치로 바꿔 준다고 합니다.
김치맛도 더 좋아집니다. 김치가 익을때 보면 알 수 있어요.
가루가 아니어도 계란을 깨끗이 닦아서 통째로 김치통에 묻어도 된다고 합니다.
초란을 먹는 거나 이렇게 칼슘김치로 먹는거나 효과는 같다고 합니다.
일반 계란 껍질, 유정란 껍질 다 됩니다.
저도 그동안 칼슘김치 말은 듣고는 있었지만 귀챦아서 그냥 지나쳤었습니다.
그런데 올해 봄에 계란 사러 들른 토종닭집 주인장 얘길 듣고 넣어 먹고 있습니다.


제 일터를 오다가다 보면 제가 정말 아끼는 산간마을에 맛있는 토종닭집이
있어요. 그 곳 유정란은 다른곳 보다 무지하게 값이 싸고 계란껍질이 아주
단단하기로 소문난 곳이지요.
그래서 껍질을 그대로 버리기가 너무 아까웠어요.
그 곳 주인장 말씀이 가루내서 김치할때 넣던지 아니면 계란껍질을 잘 씻고
말려서 거즈주머니에 넣어 김치에 묻으래요. 그러면 좋은 칼슘김치가 된다고...
제가 실천해 보니 김치맛이 정말 좋았어요.
예를 들어 김치를 요즘 실온에 2일 놔 두면 푹 쉬어 버려요.
그런데 계란껍질을 같이 묻거나 가루를 넣으면 2일을 놔 둬도 푹 쉰
김치가 아닌 잘 익은 김치가 되더군요.
단, 김치를 담가서 처음부터 냉장고에서 익히지 말고 반드시 실온에서
익힌 다음 냉장고에 넣어야 한 답니다.
그래야 계란껍질의 그 성분이 자연스럽게 녹으면서 김치와 잘 발효가 된대요.
이렇게 담근 김치를 먹으면 겨울에 감기에 안 걸린다고 하니 참고하세요. ^^
가루는 김치양념 만들때 넣으면 됩니다.
저는 열무 2단 기준으로 찻숟갈로 1-1.5개 넣습니다.
찾아보니 김치(깍두기,배추김치,열무김치등등) 1kg당 3g정도가 좋다고 하니
참고 하세요.
(맛간장)

제가 발효차를 주문해서 마시는 곳 주인장께서 알려 주신 맛있는 맛간장입니다.
너무 간단합니다. 진간장, 조선간장, 매실액을 1:1:1 비율로 섞으면 됩니다.
냉장고에 보관하면서 사용하면 됩니다.
이거 너무 좋습니다. 이 비율이 달다 싶으면 매실액을 조금 줄여도 좋습니다.

간장을 구입하는 기준이 있으세요?
대게는 입맛에 맞게 구입하게 되지요.
간장종류가 많아서 어떤 간장을 골라야 할 지 망설이는 몇 분을 위해서
알려드릴께요.
간장 뒷면 라벨에 보면 '총질소(T.N) 함량'이라고 써 있어요.
그질소 함량이 놓을수록 좋은 간장이라고 합니다.
질소함량은 1.0 1.3 1.5 1.7등으로 구분되는데, 수치가 높다고
무조건 좋은 간장이라고 보기는 뭣하지만 참고 하면 좋아요.
무엇보다도 입맛에 맞게 구입하는 게 좋겠지요.

다른 과일들 먹느라 오랫동안 방치됐던 사과 3개가 있었어요.
깨끗이 씻고 닦은 다음 병에 담아 뒀더니 시큼하니 사과식초가 되고 있네요.
밑에 물이 생긴 거 보이시죠? 물이 점점 많아지면서 식초가 됩니다.
이래저래 만들어 둔 과일식초들 아주 요긴하게 두루두루 잘 쓰고 있습니다.
제가 아는 할머니와 아주머니들중에 평생을 식초를 만들어 드신분들이
계신데 그 분들 말씀이 하나같이 파는 식초는 싱거워서 못 드신다고 하셨어요.
그리고 비싼 건강식품 먹느니 값싼 제철 과일로 만든 천연 식초를 담가 먹으라고
충고하시더군요. 잘 닦아서 병이나 항아리에 담아 놓으면 식초가 되니 만드는 법
또한 너무 간단하고 쉬워요.
저한테는 그 분들 금과옥조같은 말씀들 적어 놓은 수첩이 몇 권 있습니다.
그것들을 한번씩 읽어도 웬만한 교양서 읽으것보다 훨씬 좋습니다.


올해도 어머니 친구분께서 마늘을 주셨어요.
1년 동안 먹고도 남는 마늘입니다.
저 바쁘다고 다진마늘까지 주셨답니다.
대학노트 크기로 두껍게 얼려서 1판 주신 걸 잘게 썰어서 냉동했습니다.

평소에는 무쇠솥을 쓴 다음 씻어서 말려두기만 하는데
일주일에 한번은 들기름을 딱 1방울만 넣어서 고루 바른 다음 불에 말립니다.
그러면 순식간에 기름 코팅이 되면서 반짝반짝 윤기가 납니다.
그러면 무쇠솥은 늘 윤기가 흐르지요.
날 잡아서 따로 기름칠해 달구지 않아도 됩니다.
시간도 오래 안 걸리고(2분 이내) 연기도 안 나요.


저는 밥과 국하는 물은 늘 이 항아리물로 합니다.
수돗물을 받아서 정화시킨 겁니다.
결혼하면서 주욱 그렇게 했어요.
우리지방 무공해 항아리에 물을 담아두면 정화가 잘 됩니다.
거기다가 시어머니께서 주신 맥반석까지 넣어두니 더 좋아요.
맥반석이 아닌 그냥 바닷가 돌맹이를 깨끗이 말려서 넣어도
물이 정화가 잘 된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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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아리 물을 본 김에 화가 났을때 화를 가라 앉히는 방법 알려드릴께요.
일반적으로 불이 났을때 불을 끌 수 있는 방법은 두 가지에요.
그 두가지는 우리 마음에 불(화 火)이 났을때도 그대로 적용시켜 쉽게 화를
가라 앉힐 수 있습니다.
불을 끌 수 있는 그 첫 번째는 바로 ' 물 ' 입니다.

불이 났을때 무의식적으로 하는게 물을 뿌리는 겁니다.
마음에 화가 났을 때 그릇에 맹물을 채우고 가만 바라보세요.
화가 슬그머니 사라져요.
물기운이 우리 마음속의 화를 다스려 줍니다.
일례로, 화가 났을때 달그락 거리며 설겆이를 하거나 손빨래를 하다가
어느새 화가 풀렸던 경험 누구나 있으실 겁니다.
그리고 불을 끄는 두 번째는 바로 '맞불'입니다.

어마어마한 불길이 잡히지 않을때는 맞불을 놓습니다.
맞불만이 큰 불을 잡을 수 있지요.
우리 마음의 불길도 마찬가지입니다.
주체할 수 없는 화가 치민다면 전통향을 1개 피워서 가만 바라 보세요.
작은 향 1개가 다 탈려면 30분 정도 걸립니다.
향을 바라보다 보면 10분도 되기전에 마음속의 화가 어느새 사라집니다.
제가 화 나면 향을 태운다는 걸, 7살 제 딸아이는 자라면서 저절로 깨달았나봐요.
한번도 제가 '화 나서 향을 피운다'는 말을 해 본적이 없는데도,
제가 음식 냄새 없애려고 향을 피우면 조심스레 다가와서는
'화 나셨어요?'라고 묻습니다. ^^
반대로 장마철 눅눅한 날과 비오는 날도 전통향을 피웁니다.
그러면 참 좋습니다.
(위의 향은 제삿날 꼽는 향이 아니고 그냥 나무타는 냄새가 나는
편한 자연향입니다. 전통찻집등에서 많이들 팝니다.)
출처 : 살아있다면....
글쓴이 : 살아있다면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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